'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스페인, 다크호스 조지아에 7골 폭격… 모라타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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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예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빅 매치처럼 보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스페인이 조지아의 손목을 비트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드제 스타디움에서 유로 예선 A조 경길르 치른 스페인이 조지아에 7-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조 4위로 떨어져 있던 스페인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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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로 2024' 예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빅 매치처럼 보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스페인이 조지아의 손목을 비트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드제 스타디움에서 유로 예선 A조 경길르 치른 스페인이 조지아에 7-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조 4위로 떨어져 있던 스페인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여전히 조 다른 팀들에 비해 한두 경기 덜 치른 상태라, 3위 이하와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스페인이 2승 1패를 거뒀다. 3위 노르웨이와 4위 조지아는 1승 1무 2패다. 5위 키프러스는 4전 전패 중이다.
아직 조 선두 스코틀랜드(5승)와 승점차는 크지만 스페인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추격도 가능하다.
맞대결 전에는 조 2위에 있던 조지아였지만 전체적인 역량 차이가 컸다.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가 결정력을 발휘하는 날의 스페인은 가장 큰 약점도 해소한 상태다. 모라타는 전반 22분, 40분, 후반 20분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그밖에 상대 자책골, 다니 올모, 니코 윌리엄스, 라민 야말이 각각 1골씩 보태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야말은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했다. 조지아는 후반 4분 기오르기 차크베타제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다만 스페인은 대승을 보고도 섣불리 상승세를 이야기하기 힘든 팀이다. 잘 풀리는 날의 압도적인 대승, 잘 풀리지 않는 날의 무기력한 경기가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꺾었지만 이후 무승부, 패배 순으로 결과가 나빠지더니 16강 진출에 그쳤다.
월드컵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결별하고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을 선임한 스페인은 올해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크로아티라를 잡고 우승한 바 있다. 11년 무관을 깬 우승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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