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미국 관객 만난다… 내년 초 개봉 예정

정진영 2023. 9.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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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영화 ‘거미집’이 미국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내년 초 북미에서 개봉한다. 7일(한국 시간) ‘거미집’의 미국 배급사인 사무엘 골드윈 필름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송강호) 감독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5월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바 있다.

‘거미집’은 국내에선 오는 27일 정식으로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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