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숫자가 아니라 열정”…전도와 다음세대 양육 플랫폼 무료 제공

김성지 2023. 9.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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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CC(한국대학생선교회)가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전도와 부흥을 위해 지난 4일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에서 '2023년 지저스페스티벌 대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전CCC 대표 김봉섭 목사는 "지난 30년간 CCC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전도, 양육, 제자화로 구성된 여러 교육과 시스템들을 어떻게 하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적용할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 '지저스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전수하고자 대전에서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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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CC, 한국교회 전도와 부흥 위한 ‘지저스페스티벌 대전컨퍼런스’ 개최
지저스페스티벌 대전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지난 4일 대전제일교회에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CC(한국대학생선교회)가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전도와 부흥을 위해 지난 4일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에서 ‘2023년 지저스페스티벌 대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위정원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심상효 목사(대전기독교연합회 상임회장)의 기도로 이어졌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라’는 주제로 대전 CCC대표 김봉섭 목사의 말씀 및 환영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의 광고 및 소개, 전 대전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이었던 오정무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2부 강의1은 온라인 플렛폼과 전도카드를 활용한 전도 ‘에디 전도 플랫폼’(성수권 목사: EDI 전도제자훈련원 원장), 강의2는 코저너 전도앱을 통한 플랫폼 활용하기 ‘코저너’(이종태 목사: 룩킹다음세대 위원장), 강의3은 4가지 심볼로 쉽게 전하는 전도훈련 ‘THE FOUR’(김봉섭 목사), 강의4는 어린이가 어린이를 전도하고 제자화 하는 훈련 ‘어린이 EDI’(주은진 간사: EDI 어린이 사역팀장)로 진행됐다.

한국성시화 대표 김철민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마지막 순서를 맡은 한국성시화 운동협의회 대표회장인 김철민목사는 “교회의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열정이다. 아무리 좋은 도구도 열정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주님 안에 거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교회가 함께 일어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간절히 함께 기도하며 마무리했다.

대전CCC 대표 김봉섭 목사는 “지난 30년간 CCC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전도, 양육, 제자화로 구성된 여러 교육과 시스템들을 어떻게 하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적용할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 ‘지저스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전수하고자 대전에서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성수권 목사가 동성교회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단순히 플랫폼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무자들이 실제 자료와 함께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전도와 양육의 여건은 만만치 않다. 이에 코로나19를 겪으며 CCC에서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개교회에 적용, 데이터화하여 설명했고 대안으로 제시된 내용이라 신뢰도가 높고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어서 교회별로 도전해 볼 만하다.

무엇보다 ‘에디 전도 플랫폼’의 강점은 쉽다는 것이다. 실제 강의에 참석한 60대 한우리침례교회 신진섭 목사는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어린이 EDI의 경우에도 강사가 어린이와 함께한 경험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친구들과 형, 누나뿐만 아니라 어른(부모, 조부모, 친지)들까지 누구나 쉽게 전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음세대 신앙교육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부흥한다는 교회의 경우 수평 이동이 다수이고 전도의 동력은 식어 가고 있다. 지저스페스티벌 대전컨퍼런스로 인해 대전지역이 더 성시화 되길 소원하며, 나아가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거룩한 영혼 구원 사역에 동참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심고 물주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니…

대전=글·사진 김성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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