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먹고 산책한 말 4마리…“드라마 촬영장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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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6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 앞마당에 말 4마리가 나타났다.
고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화암사에서 말 4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말들은 화암사 스님들이 준 당근을 먹고 물을 마시며 경내를 산책했다고 한다.
사찰 관계자는 "말들이 평온하게 절 앞마당에 서 있었다"며 "온순하게 먹이를 먹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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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6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 앞마당에 말 4마리가 나타났다.
고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화암사에서 말 4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출동 당시 말들은 사찰 관계자들이 보호하고 있었다. 당시 말들은 화암사 스님들이 준 당근을 먹고 물을 마시며 경내를 산책했다고 한다.
사찰 관계자는 “말들이 평온하게 절 앞마당에 서 있었다”며 “온순하게 먹이를 먹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이 말들은 인근 드라마 촬영장을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소식을 들은 촬영 관계자는 오전 7시 9분쯤 말들을 무사히 인계해갔다. 탈출 당시 촬영 관계자는 부재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탈출 소식을 들은 촬영 관계자가 다시 말들을 데리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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