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꼬리에 무너질 뻔" 이장우, 단식 라이프 '시장行→위기' (나 혼자 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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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단식 라이프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3일 단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장우는 "3일간 단식을 한다. 평소에 너무 많이 먹다 보니까 한 번씩 디톡스가 필요하다"며 단식의 최종목적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디톡스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멍한 상태로 있다가 단식이 끝나면 먹기 위해 비조리 생고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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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단식 라이프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3일 단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힘 없는 얼굴로 물 한 잔을 마시더니 소파에 그대로 누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 힘든 일이 있다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34시간 째 단식 중인 상황이었다.
이장우는 "3일간 단식을 한다. 평소에 너무 많이 먹다 보니까 한 번씩 디톡스가 필요하다"며 단식의 최종목적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디톡스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단식을 하면서 소금물과 물만 먹고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왜 단식 기간이 3일인 지 궁금해 했다. 이장우는 "정말 나쁜 것들이 빠져나가는 시간이 72시간 그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멍한 상태로 있다가 단식이 끝나면 먹기 위해 비조리 생고기를 주문했다. 이장우는 배달 온 생고기를 확인하면서 갑자기 얼굴에 생기가 도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은 못 먹지만 마음의 위안이 된다고.
이장우는 생고기를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소금물을 가방에 챙겨 밖으로 나갔다. 이장우는 차안에서 껌, 입가심 캔디를 먹어볼까 하다가 성분을 확인하고 먹지 않았다.
대모산에 도착한 이장우는 약수터로 오르는 길에 대나무를 발견하고 관심을 보였다. 이장우는 "이거 푸바오가 엄청 맛있게 먹던데 무슨 맛으로 먹는 거지?"라고 궁금해 하더니 냄새를 맡아보고 살짝 맛도 봤다.
이장우는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장우의 걷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걷는 게 진짜 곰 같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장우는 무사히 약수터에 도착했지만 대장균 검출로 다음 검사일까지 음용불가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이장우는 "기안 형은 대장균 먹어도 괜찮던데"라고 말하며 두 번째 약수터로 향했다.
이장우는 가파른 경사의 계단을 올라 두 번째 약수터에 도착했으나 이번에도 대장균 검출로 음용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장우는 "어쩔 수 없다. 안 되는 날은 죽어도 안 된다"며 돌아섰다.
이장우는 천일염을 사기 위해 전통시장으로 갔지만 입구에서 "큰일 났다. 내가 이겨낼 수 있나?"라며 망설였다. 이장우는 시장 초입부터 먹거리 때문에 직진하지 못하며 "눈물 나. 눈물이 핑 도네"라고 괴로워했다.
가까스로 참아오던 이장우는 돼지꼬리를 발견하고 눈을 떼지 못하며 오열하듯이 흐느꼈다. 이장우는 돼지꼬리의 유혹을 물리치고 단식을 이어갔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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