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진땀승' 최원호 감독 "장민재가 3이닝 책임져 준 것이 승리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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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연장 12회 끝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잡고 3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최 감독은 "그 중에서도 장민재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등판해 베테랑답게 3이닝을 책임져 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규연도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잘 매듭지었다"고 연장전을 책임진 두 명의 투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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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12회 끝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잡고 3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시즌 전적 47승6무62패를 만들었다. 3경기 연속 역전승에, 1점 차 승리.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주현상과 김범수, 이민우, 정우람, 장시환이 이어 나왔다. 이후 장민재가 3이닝을 맡아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2회말은 김규연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이날 생일을 맞은 외국인 선수 닉 윌리엄스가 결승타가 된 연장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두 방의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먼저 힘든 경기를 승리로 끝낸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최 감독은 "그 중에서도 장민재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등판해 베테랑답게 3이닝을 책임져 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규연도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잘 매듭지었다"고 연장전을 책임진 두 명의 투수를 칭찬했다.
또 "타선에서는 윌리엄스가 홈런 2방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윌리엄스의 타격감이 살아난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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