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볼보 자산, 러 투자자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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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트럭 제조사인 볼보AB의 러시아 내 자산이 러시아의 한 투자자에게로 이전됐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볼보AB의 새 주인과 이 회사의 러시아 칼루가 공장에서 추가 생산을 개발할 국내 파트너를 확인했다"며 가능하면 빨리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에 나선 이후 러시아 내 판매, 생산,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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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스웨덴 트럭 제조사인 볼보AB의 러시아 내 자산이 러시아의 한 투자자에게로 이전됐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볼보AB의 새 주인과 이 회사의 러시아 칼루가 공장에서 추가 생산을 개발할 국내 파트너를 확인했다"며 가능하면 빨리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 주인과 파트너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법인 등기부를 확인한 결과 사업가 이고르 킴이 칼루가 공장을 포함한 볼보의 자산을 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고르 킴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하지 않았다.
볼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에 나선 이후 러시아 내 판매, 생산, 서비스를 중단했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도요타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서방의 경제 제재 등으로 러시아 내 사업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사업체를 헐값에 매각하는 등 러시아에서 줄줄이 철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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