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민 상대 2타점' 오지환, 개인 통산 60번째 3루타 '땅!'…KBO 역대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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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캡틴' 오지환이 개인 통산 60번째 3루타를 달성했다.
오지환은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지환의 통산 60번째 3루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LG는 오지환의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6회초에만 대거 4점을 뽑았고, 7회 현재 12-1로 크게 앞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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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캡틴' 오지환이 개인 통산 60번째 3루타를 달성했다.
오지환은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오지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3루에서 좌완 최지민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성 타구를 쳤다. 그 사이 3루주자 오스틴 딘과 2루주자 문보경이 홈을 밟았고, 타자주자 오지환은 3루까지 내달렸다. 오지환의 통산 60번째 3루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KBO리그 역대 6번째 기록.
40년이 넘는 KBO리그 역사에서 3루타를 60개 이상 친 선수는 전준호(100개), 정수빈(80개), 이용규·박해민(이상 64개), 김응국(61개) 5명에 불과하다. 팀에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지환이 해결사 능력을 발휘하며 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LG는 오지환의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6회초에만 대거 4점을 뽑았고, 7회 현재 12-1로 크게 앞서는 중이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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