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셸턴, 알카라스 vs 메드베데프’ US오픈 파이널 4…결승전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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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테니스가 어느덧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겨뒀다.
대회 전부터 남자 단식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와 노박 조코비치(36, 세르비아, 2위),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3위)가 모두 준결승에 오른 가운데 남은 한자리는 미국의 '신성' 벤 셸턴(20, 미국, 47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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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도전’ 조코비치, ‘미국 신성’ 셸턴과 맞대결
2023년의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테니스가 어느덧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겨뒀다.
대회 전부터 남자 단식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와 노박 조코비치(36, 세르비아, 2위),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3위)가 모두 준결승에 오른 가운데 남은 한자리는 미국의 ‘신성’ 벤 셸턴(20, 미국, 47위)이 차지했다.
9일 오전 4시 셸턴과 조코비치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고, 이어서 오전 8시에는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가 격돌한다.
그랜드슬램 23회 우승으로 남자 단식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개인 열 번째 US오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통산 9번의 US오픈 파이널에 나서 세 번의 우승과 여섯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조코비치의 상대는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나서는 셸턴이다. 만약 셸턴이 결승에 오른다면 2006년 앤디 로딕 이후 17년 만에 미국 국적의 선수가 US 오픈 남자 단식 파이널에 나서게 된다. 두 선수의 커리어 첫 맞대결에서 ‘베테랑’ 조코비치가 2년 만에 US 오픈 파이널에 오를지, ‘신성’ 셸턴이 개인 첫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US 오픈 2022년 우승자 알카라스와 2021년 우승자 메드베데프는 올해 세 번째 맞대결을 앞뒀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ATP 마스터스 BNP 파리바 결승과 7월 윔블던 준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올해 두 차례 격돌에서는 알카라스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으나, 커리어 첫 만남이었던 2021 윔블던 2라운드에서는 메드베데프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웃었다.
메드베데프는 개인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고, ‘디팬딩 챔프’ 알카라스는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만약 알카라스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2008년 로저 페더러 이후 15년 만에 US 오픈 남자 단식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알카라스가 윔블던 우승의 기세를 이어 또다시 승리할지, 메드베데프가 지난 패배를 설욕할지 관심이 쏠린다.
US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명의 선수는 11일 오전 5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게 된다.
10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코코 고프(19, 미국, 6위)와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2위)가 만난다. US 오픈 테니스 남녀 단식 준결승과 결승 생중계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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