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우려에…"수급 정상" 긴급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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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중단시켰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환경부가 "차량용 요소수 수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환경부는 8일 외신이 요소 수출을 축소했다고 보도한 업체는 화학비료업체로, 차량용 요소수 원료 등에 대해 중국 당국의 포괄적 수출제한 조처는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일부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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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중단시켰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환경부가 "차량용 요소수 수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환경부는 8일 외신이 요소 수출을 축소했다고 보도한 업체는 화학비료업체로, 차량용 요소수 원료 등에 대해 중국 당국의 포괄적 수출제한 조처는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 기준 차량용 요소 재고량은 공공 비축분과 민간 보유분을 합쳐 60일 치 이상이고 이달에도 추가로 수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환경부는 관련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일부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식적인 비료용 요소 수출 통제 조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중국이 석탄과 석탄에서 생산되는 요소 등의 수출을 제한하자 국내에서 일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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