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차’ 여파…부천국제만화축제 일주일 앞두고 전시 취소
유민지 2023. 9. 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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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 수상으로 정치적 논란이 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학생만화공모전 올해 수상작 전시회가 돌연 취소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에 맞춰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24회 전국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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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 수상으로 정치적 논란이 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학생만화공모전 올해 수상작 전시회가 돌연 취소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4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에 맞춰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24회 전국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상식은 오는 16일로 예정대로 진행하고 작품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학생만화공모전에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 ‘윤석열차’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비난이 있었다. 당시 문체부는 엄중 경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전국학생만화공모전 후원 단체 명단에서 이름을 지웠으며, 문체부는 작품이 전시된 부천국제만화축제 후원에서도 빠진 바 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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