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라스' 새 MC 확정…안영미 빈 자리 채운다

다른 고정 MC진과 합류

방송인 장도연이 코미디언 안영미를 대신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새 MC로 나설 예정이다.

8일 YTN에 따르면 장도연은 라디오스타의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 7월 라디오스타는 진행자 중 한 명인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하차하면서 스페셜 MC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안영미의 빈자리는 그동안 다른 스타들이 채워왔다.

코미디언 장도연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이후 방송사 측은 후임을 물색해 왔고, 최근 이윤화 PD가 프로그램을 떠난 뒤 김명엽 PD로 메인 연출자로 바뀌면서 MC 라인업을 재정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MC를 맡은 장도연은 이미 라디오스타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달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앞으로 또 다른 고정 MC인 방송인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등과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장도연은 2007년 KBS 22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무장해제', '살롱드립'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를 맡았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