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오래 날리면 1등'…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종이비행기 1000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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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로 더 멀리, 더 오래 날리기를 겨루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전국 49개 지역에서 온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총 100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단체) 대항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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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챔피언 비법 전수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주말인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로 더 멀리, 더 오래 날리기를 겨루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다. 1922년 한국 최초의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 중 처음으로 국내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기도 하다.
축제는 사전 신청자 간 실력을 겨루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와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전국 49개 지역에서 온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총 100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단체) 대항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로 나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개인 대회 중 우수 참가자 80명을 선정하고 가족(단체) 대회에서는 우수 참가자 4팀을 뽑는다. 사전 신청자는 축제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참가 등록을 하고 배부되는 종이를 받아 비행기를 접어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시연에서는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레드불 페이퍼 윙스' 곡예비행 부문에서 우승한 이승훈 국가대표 선수, 세계대회 출전 경력과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한 이정욱·김영준 선수가 강사로 나서 비법을 알려준다.
이밖에 과거-근현대-미래 비행기의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비행기 역사 전시'가 상설로 열리고 비행기 자유 접기·조종하기, 비행기 타투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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