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코치 출신' 마레스카 레스터 감독, 챔피언십 8월 이달의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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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에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2023-2024시즌 첫달 잉글랜드 챔피언십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8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풋볼리그(EFL)는 마레스카 감독이 8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위로 강등된 레스터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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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에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2023-2024시즌 첫달 잉글랜드 챔피언십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8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풋볼리그(EFL)는 마레스카 감독이 8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위로 강등된 레스터 감독으로 부임했다. 두 번째 감독 도전이었다.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고 세비야,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 23세 이하 팀 감독을 거쳐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에 있던 파르마에 부임했으나 약 3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2022-2023시즌 1군 코치로 맨시티에 복귀했는데 한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감독 기회를 얻었다.
레스터 감독 생활 시작은 순조로운 편이다. 8월 열린 리그 첫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이달의 감독을 수상했다. EFL을 통해 소감을 전한 마레스카 감독은 "정말 행복하다. 축구에서 늘 그렇듯 혼자서는 어딘가에 도달할 수 없다. 도움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고,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라며 구단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아직 마레스카 감독 체제가 안착한 건 아니다. 4승을 거두는 동안에도 매 경기 우여곡절이 있었다. 4승 모두 한 골 차 승리였고, 결승골은 모두 후반 25분 이후 터졌다. 9월에 열린 5라운드에선 헐시티를 상대로 첫 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침이 있지만 방향성은 옳다는 생각으로 팀을 이끌어나갈 생각이다. "우리 팀은 두 달 전에 시작했다. 그중 한 달은 프리시즌이었고, 한 달 동안 공식 경기를 치렀다. 결과나 경기력 면에서 옳은 방식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물론 개선할 점이 많지만 이 길이 맞는 길"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근 잉글랜드 무대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영향을 받은 지도자들이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마레스카 코치처럼 맨시티 코치 출신이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번리를 EPL로 승격시킨 뱅상 콩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사진= EFL(잉글리시 풋볼리그)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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