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자산 매각

김재은 2023. 9. 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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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미국 자회사인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이 보유한 호텔 부동산과 관련 자산 일체(현금·현금성 자산 제외)를 오는 15일 1465억8600만원에 매각한다고 8일 공시했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이번 자산 매각으로 현금과 현금성 자산 총 1억2100만달러(약 1612억원)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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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빌딩 전경. ⓒ한진그룹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미국 자회사인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이 보유한 호텔 부동산과 관련 자산 일체(현금·현금성 자산 제외)를 오는 15일 1465억8600만원에 매각한다고 8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미국 AHI-CLG 유한책임회사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이번 자산 매각으로 현금과 현금성 자산 총 1억2100만달러(약 1612억원)를 보유하게 됐다.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한진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앞서 지난달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KAL 빌딩'을 자회사 대한항공에 약 2천642억원에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진칼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1040억원을 상환할 자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후 통합 전략에 사용할 현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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