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호항 인근 바다에 빠진 남녀 … 해경 긴급구조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9.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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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3시 8분께 경남 통영시 동호항 인근에서 40대 남녀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호항 인근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통영해경은 해경구조대와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방파제 등 해안가를 다닐 때는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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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익수자를 물 밖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양경찰서]

8일 새벽 3시 8분께 경남 통영시 동호항 인근에서 40대 남녀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호항 인근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통영해경은 해경구조대와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40대 여성 A 씨와 남성 B 씨를 발견해 구조했으며 체온 유지 등의 응급조치 후 요구조자들의 요청에 따라 귀가를 도왔다.

사고 당시 주변에서 산책하던 A 씨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하자 일행 B 씨가 A 씨를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방파제 등 해안가를 다닐 때는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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