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에서 멈춘 KIA의 연승 행진…"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갖게 된 기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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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리즈 기선제압에 나선다.
경기 전 김종국 감독은 "투수든 야수든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기간이었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생각하는 기간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팀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던 것 같다"고 9연승을 만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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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리즈 기선제압에 나선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좌완 영건' 윤영철이 김윤식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KIA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영봉패를 당하면서 10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떠안아야 했다.
KIA가 1점도 뽑지 못하고 진 건 7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0-4 패배 이후 42일 만이었다. 그 정도로 KIA 타선은 8월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 전 김종국 감독은 "투수든 야수든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기간이었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생각하는 기간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팀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던 것 같다"고 9연승을 만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타자들은 타순을 가리지 않고 다 잘했고, 생각보다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면서 타자들이 더 힘을 내지 않았나 싶다"라며 "(불펜투수들의) 연투도 적었던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불펜 투수들의 체력 안배나 조절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올 시즌 들어 장기간 연승을 달렸던 팀들이 연패에 빠진 뒤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는 등 심한 후유증을 겪었다.
김종국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도 얘기했지만, 연승 이후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연패에 빠지면 솔직히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최소한 어느 정도 관리가 돼야 한다. 선수들도 그 부분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고, 되도록이면 연패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연승을 달렸던 팀들이 힘들어했던 부분을 선수들도 봐왔고,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윤식을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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