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영 무대운영팀 팀장 "내 손으로 만드는 축제"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 9. 8. 18:00
[청년의 날 기획 릴레이 인터뷰⑫]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났다. 이번에는 기념식부터 콘서트까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를 담당하는 무대운영팀의 고다영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 작년에 이어 활동하게 된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무대운영팀장 고다영이다. 무대운영팀은 행사 당일 진행하는 모든 무대를 관리한다. 스테이지를 채우는 조명, 음악, 영상 등은 물론 마이크와 같은 필수 비품도 점검 대상이다. 다른 팀이 기획을 통해 ‘내용’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는 이를 ‘표현’하는 셈이다. 그런 만큼 타 부서와 소통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현재 기획홍보단 안에 있는 전체 조직과 연락하며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무대운영팀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 최선을 다해 준비해도 현장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늘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작년 행사 역시 당일에 여러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부팀장으로서 이와 같은 문제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올해는 팀장에 지원했다. 더 큰 책임이 따르는 만큼 작년과 비교해 한껏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행사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기에 뚜렷한 기억은 없다. 다만 행사 당일에 동료로부터 “부팀장님, 오늘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라고 들었던 한마디가 뇌리에 남았다. 이 격려는 지금도 가끔 떠오른다. 똑같이 힘들 텐데 어떻게 웃으며 남을 대할 수 있을까. 많이 배웠다. 팀장은 누구를 이끄는 자리다.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 작년에 느낀 감정을 올해 그대로 이어와 따뜻한 리더로서 팀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청년의 날’과 기획홍보단애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가.
△ 작년에 청년의 날 행사를 처음 접했다. 직접 두 눈으로 보니 구성이 상당히 알찼다. 인기 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등 즐길거리도 풍부했다. 취업 역량 증진 프로그램부터 기업 실무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참가자의 고민을 해결하고 부스를 설치해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자신 있게 권한다.
다만, ‘내 손으로 만든 축제’를 수많은 청년이 즐기는 모습을 볼 때의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면 참여자가 아닌 기획홍보단도 추천한다.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직접 기획할 기회가 흔치 않다.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특히 현장감 있는 일을 좋아한다면 무대운영팀도 추천한다.(웃음)
청년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성장통을 거듭하는 시기’가 아닐까. 깜깜한 터널의 끝이 어딘지 모른 채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보이지 않는 잔가시에 찔려 상처가 나기도 한다. 나 역시 기대와 불안의 경계에서 꿈을 좇는 중이다.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있지만, 올바른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의 아픔은 눈부신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송현일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났다. 이번에는 기념식부터 콘서트까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를 담당하는 무대운영팀의 고다영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 작년에 이어 활동하게 된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무대운영팀장 고다영이다. 무대운영팀은 행사 당일 진행하는 모든 무대를 관리한다. 스테이지를 채우는 조명, 음악, 영상 등은 물론 마이크와 같은 필수 비품도 점검 대상이다. 다른 팀이 기획을 통해 ‘내용’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는 이를 ‘표현’하는 셈이다. 그런 만큼 타 부서와 소통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현재 기획홍보단 안에 있는 전체 조직과 연락하며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무대운영팀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 최선을 다해 준비해도 현장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늘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작년 행사 역시 당일에 여러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부팀장으로서 이와 같은 문제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올해는 팀장에 지원했다. 더 큰 책임이 따르는 만큼 작년과 비교해 한껏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행사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기에 뚜렷한 기억은 없다. 다만 행사 당일에 동료로부터 “부팀장님, 오늘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라고 들었던 한마디가 뇌리에 남았다. 이 격려는 지금도 가끔 떠오른다. 똑같이 힘들 텐데 어떻게 웃으며 남을 대할 수 있을까. 많이 배웠다. 팀장은 누구를 이끄는 자리다.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 작년에 느낀 감정을 올해 그대로 이어와 따뜻한 리더로서 팀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청년의 날’과 기획홍보단애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가.
△ 작년에 청년의 날 행사를 처음 접했다. 직접 두 눈으로 보니 구성이 상당히 알찼다. 인기 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등 즐길거리도 풍부했다. 취업 역량 증진 프로그램부터 기업 실무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참가자의 고민을 해결하고 부스를 설치해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자신 있게 권한다.
다만, ‘내 손으로 만든 축제’를 수많은 청년이 즐기는 모습을 볼 때의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면 참여자가 아닌 기획홍보단도 추천한다.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직접 기획할 기회가 흔치 않다.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특히 현장감 있는 일을 좋아한다면 무대운영팀도 추천한다.(웃음)
청년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성장통을 거듭하는 시기’가 아닐까. 깜깜한 터널의 끝이 어딘지 모른 채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보이지 않는 잔가시에 찔려 상처가 나기도 한다. 나 역시 기대와 불안의 경계에서 꿈을 좇는 중이다.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있지만, 올바른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의 아픔은 눈부신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송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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