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고대하던 A매치 데뷔전…현지 매체도 주목
김우중 2023. 9. 8. 17:50
국가대표 윙어 양현준이 고대하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지역 언론도 그의 데뷔를 조명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후 첫 5경기에서 3무 2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클린스만호는 4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선수들은 지난 주말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친선경기에선 다소 몸이 무거웠다. 공격적인 4-4-2로 나섰지만, 오히려 찬스를 너 많이 헌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이 돼서도 좀처럼 반전이 없자, 클린스만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그 중 양현준은 후반 39분 이재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현준의 A매치 데뷔전이 치러진 것이다.
7분 남짓의 시간 동안 보여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양현준의 A매치 데뷔전에서 별다른 기록을 남기진 못했다.
한편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양현준에 대해 스코틀랜드 지역 언론이 관심을 가졌다. 스코틀랜드 소식을 전하는 더 스코티시 선은 8일(한국시간) “셀틱의 새로운 영웅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현준은 2023~24시즌 합류해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웨일스전 데뷔전을 치러 ‘국가대표 선수’라 부를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셀틱과 5년 계약을 맺은 그는 어느때보다 많은 경쟁자를 맞이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양현준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후 첫 5경기에서 3무 2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클린스만호는 4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선수들은 지난 주말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친선경기에선 다소 몸이 무거웠다. 공격적인 4-4-2로 나섰지만, 오히려 찬스를 너 많이 헌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이 돼서도 좀처럼 반전이 없자, 클린스만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그 중 양현준은 후반 39분 이재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현준의 A매치 데뷔전이 치러진 것이다.
7분 남짓의 시간 동안 보여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양현준의 A매치 데뷔전에서 별다른 기록을 남기진 못했다.
한편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양현준에 대해 스코틀랜드 지역 언론이 관심을 가졌다. 스코틀랜드 소식을 전하는 더 스코티시 선은 8일(한국시간) “셀틱의 새로운 영웅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현준은 2023~24시즌 합류해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웨일스전 데뷔전을 치러 ‘국가대표 선수’라 부를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셀틱과 5년 계약을 맺은 그는 어느때보다 많은 경쟁자를 맞이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양현준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7월 강원FC를 떠나 셀틱에 합류한 양현준은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재능을 선보인 지 1년 만에 스텝업을 이뤄낸 것이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유럽 데뷔전을 치른 양현준은 곧바로 시즌 개막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첫 2경기서 모두 교체 투입된 그는 에버딘과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시즌 1호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선 첫 선발 경기를 치렀고, 3일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도 양현준의 유럽 진출을 응원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달 초 스코틀랜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셀틱에 있는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에 대해 기대가 크다. 아주 좋은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짧은 A매치 데뷔전을 마친 양현준은 선발 출격에도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9월 두 번째 A매치를 앞뒀다. 클린스만호가 출범 후 6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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