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4위' 스페인, 유로 가려면 내일 새벽이 중요하다… 조지아와 조 2위 건 '빅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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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예선 A조에서 4위에 그친 스페인이 본선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드제 스타디움에서 예선 A조 조지아 대 스페인 경기가 열린다.
이 측면에서 2위 조지아, 그리고 경기수가 가장 적으면서 전력 최강인 스페인의 경기는 예선 판세를 가를 중요한 한판이다.
조지아는 스페인전 후 노르웨이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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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로 2024' 예선 A조에서 4위에 그친 스페인이 본선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9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드제 스타디움에서 예선 A조 조지아 대 스페인 경기가 열린다.
A조 판세는 사전 예상과 딴판으로 흘러가고 있다. 조 최강 스페인은 5팀 중 4위로 떨어져 있다. 엘링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를 보유해 이번 대회부터 상승세가 기대됐던 노르웨이는 고작 3위다.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에 현재 순위대로라면 두 팀 모두 떨어진다.
팀별로 치른 경기 숫자가 다른데, 스코틀랜드가 먼저 4경기를 치르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스코틀랜드는 같은 조에 편성된 4팀을 모두 꺾으며 전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예선 2차전에서 스페인 상대로 스콧 맥토미니가 2골을 몰아쳐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처럼 소화한 경기 숫자가 다르다는 점에서 스페인은 할 말이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 패배하면서 2경기 1승 1패에 그쳤다는 점에서 변명도 온전하진 못하다. 그밖에 조지아가 1승 1무 1패로 2위, 노르웨이가 1승 1무 2패로 3위다. 키프러스는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기세와 승점차를 볼 때 스코틀랜드는 팀별 8경기가 모두 끝나도 최소 조 2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결국 스코틀랜드와 함께 본선에 오를 한 팀을 가려야 한다.
이 측면에서 2위 조지아, 그리고 경기수가 가장 적으면서 전력 최강인 스페인의 경기는 예선 판세를 가를 중요한 한판이다. 두 팀 모두 9월에 예선 2경기를 꽉 채워 진행하면서 부족했던 경기 숫자를 따라잡는다. 조지아는 스페인전 후 노르웨이와 경기한다. 스페인은 키프러스전까지 갖는다.
조지아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대표적이다. 그밖에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 지난 시즌 프랑스 2부를 정복하고 최근 아약스로 이적한 유망주 게오르게 미카우타제 등 20대 초반 유망주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실망스런 16강에 그친 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을 선임했다. 스코틀랜드전 패배는 있지만 데라푸엔테 감독 아래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대체로 순항 중이다. 지난 6월에는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도 따냈다.
최근 유망주가 쏟아지는 건 스페인도 마찬가지다. 이번엔 바르셀로나의 16세 천재 윙어 라민 야말이 대표팀에 소집됐다. 또한 33세 나이에 늦깎이 데뷔한 스트라이커 호셀루가 A매치 4경기 3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장부터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물갈이 작업이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다.
희망이 충분한 두 팀과 달리 노르웨이의 상황은 암울하다. 노르웨이는 경기를 적게 치른 것도 아니다. 노르웨이는 9월 2연전 중 한 경기만 치르는데, 13일 조지아전이다. 이 경기에서도 노르웨이가 승리를 놓친다면 홀란의 메이저 대회 데뷔는 크게 어려워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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