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매장인 줄"…男 래퍼, 팬들 던진 '브래지어' 모아 인증 [엑's 해외이슈]

장인영 기자 2023. 9.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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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Aubrey Drake Graham)가 공연 중 여성 팬들에게 받은 속옷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에는 형형색색의 여성 속옷을 한데 모아두고 인증샷을 찍고 있는 드레이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셀 수 없이 많은 속옷은 드레이크의 폭발적인 무대를 예감케 한다.

특히 드레이크는 팬들에게 유달리 속옷을 많이 받는 래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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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Aubrey Drake Graham)가 공연 중 여성 팬들에게 받은 속옷 인증샷을 남겼다. 

7일 드레이크는 "우리 둘 다 내가 누구였는지 잊어버렸을 때 기억해... 그 파장은 어리석은 파장이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형형색색의 여성 속옷을 한데 모아두고 인증샷을 찍고 있는 드레이크의 모습이 담겼다. 드레이크는 사이즈부터 색깔, 재질까지 각기 다른 속옷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는 공연이 마음에 들 경우, 여성 관객들이 무대 위로 속옷을 던지는 관행이 있다. 존경의 의미인 '샤라웃(Shout Out)'의 표현이기도 하다.

사진 속 셀 수 없이 많은 속옷은 드레이크의 폭발적인 무대를 예감케 한다. 드레이크 역시 이에 뿌듯한 듯 웃고 있다.

특히 드레이크는 팬들에게 유달리 속옷을 많이 받는 래퍼로도 유명하다. 앞서 래퍼 50센트(50 Cent)는 한 프로그램에서 "나에게도 드레이크처럼 브라를 달라"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레이크의 이름인 '오브리(Aubrey)'와 미국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를 합친 신조어 '오브리 시크릿(Aubrey Secret's)'이라고 재치 있게 반응했다. 

한편 드레이크는 지난 7월 5일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 '잇츠 올 어 블러(It's All A Blur)'를 진행 중이다.

사진=드레이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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