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권교체 후 이재명 비리 수사만…기억 남는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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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격만 중요뉴스로 독차지했다"며 "그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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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명과 한동훈 공격만 중요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 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재명 대표 비리 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다"며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격만 중요뉴스로 독차지했다"며 "그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며 "더구나 검찰이 요구한 출석 일자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정부 질문 기간"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부정하는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저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정대하게 나아가겠다.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토요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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