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공와이파이 모담산 등 7곳 확대 구축

김포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공공와이파이(WiFi) 7개소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은 정부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모담산 유아숲체험원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대상지 7곳을 우선 선정해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별개로 태산패밀리파크(하성)를 포함해 15곳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7월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편의시설, 버스정류소, 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현재 54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관호 정보통신과장은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와이파이 사용법은 스마트 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 목록에서 'G-PublicWiFi@gimpo', 'Public-WiFi Free'를 접속 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무선 인터넷 접속속도 향상을 위해 5G기반 무선 통신망을 검토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