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 지키고 약점 보완하고…포스테코글루 여름 이적시장 '전 부문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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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알찬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보강했는지 각 포지션 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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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알찬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성공적으로 보강했는지 각 포지션 별로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모든 포지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우선 골키퍼로 지난 시즌 엠폴리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준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위고 요리스를 성공적으로 대체했다. 요리스가 아직 팀을 떠나지 못했고, 프레이저 포스터는 후보로 괜찮은 골키퍼기 때문에 선수층도 괜찮다.
센터백에서는 출혈이 있었다. 다빈손 산체스가 떠나고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외면하고 있다. 영입생도 미키 판더펜뿐이었다. 그래도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전 센터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선발진 강화는 확실히 이뤄냈다.
풀백 보강은 없었다. 지난 시즌 임대를 떠났던 데스티니 우도기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확실한 효과를 거뒀다. 오른쪽에서는 페드로 포로가 전술적으로 점점 적응해나가고 있다. 풀백 후보로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등 선수층도 준수하다.
올여름 최고의 영입은 미드필더에서 나왔다.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제임스 매디슨을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에 품에 안았다. 매디슨은 곧바로 주장단에 선임될 정도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고, 그것이 온당함을 매 경기 입증하고 있다.
공격진도 빠른 선수들로 보강을 이뤄냈다. 마노르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 모두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계속 기용된다면 장차 양쪽 윙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빈자리를 체계적인 공격 전술을 통해 상당 부분 메우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샤를리송이 부진하자 손흥민을 중앙공격수로 기용해 터뜨리는 전술적 용단도 보여줬다.
'풋볼 런던'은 이와 관련해 모든 포지션에서 선발진 강화와 선수층 강화 중 적어도 하나는 성공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 개편을 주도해 흥미진진하고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호평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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