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 표준 유공기관 식약처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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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이 8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23년 의료기기인의 날' 행사에서 국가 표준 개발·연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의료기기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표준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17년 방사선치료,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분야의 산업표준개발 협력 기관 및 국제 표준화 국내 간사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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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이 8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23년 의료기기인의 날' 행사에서 국가 표준 개발·연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의료기기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표준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17년 방사선치료,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분야의 산업표준개발 협력 기관 및 국제 표준화 국내 간사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표준 개발 성과는 의료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료용 선형가속기, 양성자 및 탄소입자 치료기를 비롯해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및 중성자포획치료, 엑스선기반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등 최신 국가 방사선치료 표준의 제․개정을 꼽을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본원에서 제안한 방사선 조사선량 관련 물 흡수선량 표준안이 우수 표준안으로 선정되어 국가표준 제정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특히 방사선 의료기기 분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분과에서 김경민, 조일성, 장원일 박사 등이 국가 표준 전문가로 위촉되어 국제 표준 개발 및 관리 업무 등 국제 표준화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표준화 위상을 높이고 있다.
관련 협력 활동으로는 방사선 의료기기 표준 관련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해 국내외 표준의 가교역할과 국가 표준 선진화에 기여했으며,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방사선치료,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분과 총회에 국제 표준화 국내 간사 기관의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진경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학원이 방사선 의료기기 표준 분야 전반에서 국가 표준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 받은 쾌거”라며, “방사선 의료기기 표준 개발을 통한 공익 R&D 및 공공의료 성과 창출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제 표준화 활동의 핵심 거점 역할에 주력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분야 국가 표준 개발·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적이 탁월한 개인 및 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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