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폴란드 국영방산기업 PGZ그룹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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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한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난 7일 폴란드 국영방산기업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그룹과 '지속적인 방산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두 기관은 향후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도내 방산기업과 폴란드 PGZ그룹 산하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 등 상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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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한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난 7일 폴란드 국영방산기업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그룹과 ‘지속적인 방산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두 기관은 향후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도내 방산기업과 폴란드 PGZ그룹 산하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 등 상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방산전 PGZ 홍보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PGZ그룹 야콥 로슈코브스키 부사장과 경남테크노파크 노동우 방위산업본부장이 참석했다.
1980년에 설립된 PGZ그룹은 3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는 폴란드 최대 국영기업이다.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 생산과 후속 군수지원, 무기 공동 개발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1월 방위산업본부를 신설해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경남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 도내 방위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도는 PGZ그룹이 그간 국내 여러 방산 체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지역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폴란드 국영방산기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은 유럽 방산시장 공략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자체 해외 시장개척이 어려운 방산 중소기업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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