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 호신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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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8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 '안전귀가 반딧불이(늦은 밤 귀가동행서비스)' 대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이달 15일 1차시 교육을 받지 못한 반딧불이 대원을 대상으로 2차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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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8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 ‘안전귀가 반딧불이(늦은 밤 귀가동행서비스)’ 대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잇따르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해 반딧불이 대원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자는 차원에서다.
이날 교육은 국민대 평생교육원 주짓수 실기 교수인 권해경 전문강사의 지도로 자기방어기술, 탈출방법 등 기초 호신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반딧불이 대원들은 ▲상대 몸 아래 깔려있을 때 및 손목을 잡혔을 때 탈출법 ▲급소 보호 방법 ▲도망치기 위한 시간을 버는 기술 등을 지도강사의 시연과 실습 교육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달 15일 1차시 교육을 받지 못한 반딧불이 대원을 대상으로 2차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 대원들에게 호신용 스프레이, 경찰용 호루라기 등의 호신용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산책로와 등산로 일대 곳곳을 살피는 ‘숲길보안관’ 순찰 활동을 시작하고 공원·등산로·하천변에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귀가 반딧불이’ 사업을 서울 자치구 중 최대규모인 50명으로 운영하고 ‘안심이앱’을 통해 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행동 감시 지능형 CCTV 확대 운영 ▲1인 가구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 ‘서리풀 보디가드’ 사업 ▲서리풀 수호천사 및 자율방범대 순찰강화 등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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