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3 WCDI, 청두에서 개막

AsiaNet 100309

청두, 중국 2023년 9월 8일 /AsiaNet=연합뉴스/-- 2023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콘퍼런스(World Conference on Display Industry, WCDI)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다.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벨기에 등 1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최신 디스플레이 산업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연구 성과, 연구 보고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네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된 WCDI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치는 플랫폼이다. 올해에도 참가 단체와 기업 규모가 증가하면서 Fortune Globa) 500 기업과 업계 선도 기업의 대표들을 비롯해 독일 연방 경제발전 및 대외무역협회(Federal Association for Economic Development and Foreign Trade, BWA),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스위스세계XR협회(World XR Association of Switzerland) 등 여러 국제산업기구의 대표들도 참석한다.

WCDI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산업망ㆍ공급망 마케팅 이벤트와 함께 미니/마이크로 LED, 스마트 시티, 상업용 디스플레이, 문화ㆍ관광 애플리케이션, 지능형 하드웨어, 스마트 캐빈, UHD 디스플레이 등의 산업 트렌드와 관련된 테마 포럼을 포함해 30가지 이상의 활동이 진행된다.

디지털 정보 시대에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기술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가 교육, 의료, 스마트 홈 퍼니싱 등 다른 산업 생태계에 빠르고 깊게 통합 및 확장되고 있다. 2022년 중국의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은 4900억 위안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가치의 36%로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은 3600억 위안을 넘어서며 전 세계 총생산량의 48%를 차지했다.

중국 청두-충칭 지역의 스마트 단말기 산업은 청두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엄청난 규모와 확실한 경쟁 우위로 전 세계 아이패드(iPad) 태블릿 생산량의 2/3, 전 세계 노트북 생산량의 50%,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청두-충칭 지역의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했고 세계 최대 OLED 생산 기지이자 중국 최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WCDI가 청두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청두는 WCDI 개최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혁신 중심 플랫폼 실행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달성했다. 현재 청두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PC 생산량은 중국 내 2위이며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은 20%로 중국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청두는 두 번째로 유치에 성공한 이번 WCDI를 계기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하이엔드 핵심 요소 집적화를 앞당기며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할 것이다.

자료 제공: The Organization Committee of the 2023 World Conference on Display Industry (W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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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