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전문대학 RISE 지원단’ 출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을 출범했다.
전문대교협은 정부가 올해 시범지역 7개 시·도 선정을 통한 RISE 체계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2025년 RISE 체계 전면 도입 과정에서 고등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문대학과 시·도 간의 협의 과정에서 애로사항 해결 및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상생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을 구성했다.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은 조훈 단장을 중심으로 자문위원 6명, 실무위원 5명, 전문위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문위원은 지역사회 및 전문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재정지원사업단 협의체 대표, 주요 보직자협의회 대표, 교육부 RISE 컨설팅 위원, 글로컬대학자문위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문대학 RISE 지원단’위원 위촉과 지원단의 출범 취지, 향후 지원단의 추진 계획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 그리고 참석자들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문대교협에서 제안한 RISE 체계 내에서의 ‘전문대학 프로젝트 모형(시안)’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공유․확산, 전문대학과 지역의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전문대학 프로젝트 모형’은 RISE 체계에서 지역사회와 전문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들을 모형화한 것으로, 현재 ①지역 정주형 취․창업 연계, ②지․산․학․연 협력, ③혁신적인 평생직업교육, ④지역현안 해결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특화된 14개 전문대학 모형을 말하며, 지난 8월 16일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17개 시·도 RISE 담당자들에게도 소개됐다.
향후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은 전문대학 프로젝트 모형(시안)을 전문대학 및 지역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중앙RISE센터 및 지역별 지역 RISE 센터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 내에서 전문대학의 역할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별로 마련해야 하는 대학지원 조직 체계로 지자체, 대학,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가칭)지역고등교육협의회’에 전문대학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별 연계․협력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훈 전문대학 RISE 지원단장은 “RISE 체계 내에서는 전문대학 간의 경쟁보다는 개별 대학이 지닌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전문대학 RISE 지원단이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그리고 전문대학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체제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희 회장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RISE 체계가 본격 추진되면서 ‘전문대학 RISE 지원단’이 광역 단위와 기초 단위 간에 가교 역할과 지역혁신중심의 RISE 체계 주요 허브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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