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산가족찾기 다큐, 제42회 URTI 국제다큐멘터리대상 수상

황수연 기자 2023. 9.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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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40주년을 기념하여 방송한 시사기획 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 국제상인 제42회 URTI 국제다큐멘터리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세계기록유산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특별생방송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이산가족 1세대의 아픈 역사와 특별한 귀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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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가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40주년을 기념하여 방송한 시사기획 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 국제상인 제42회 URTI 국제다큐멘터리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세계기록유산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특별생방송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이산가족 1세대의 아픈 역사와 특별한 귀향을 보여줬다.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이산가족 대면 상봉이 중단됐고 상봉 신청자 13만여 명 가운데 9만여 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제작진은 생이별한 가족과의 재회를 기다려온 실향민들의 아픈 역사를 생생한 인터뷰로 담는 한편,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가상 현실로 되살려 고령의 실향민들에게 꿈에 그리던 귀향길을 선물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라디오TV연맹(URTI)은 1949년에 프랑스 국영방송사와 유네스코가 방송 발전을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문화, 사회적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룬 우수 다큐멘터리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7일 밤 (현지 시간) 중앙아프리카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개최됐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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