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 피곤할 때마다 '○○ 족욕'… 어떤 효과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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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36)이 냉온 족욕을 즐긴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몸이 피곤할 때마다 냉온 족욕을 한다"며 족욕통에 얼음을 부었다.
이어 그는 "냉온 족욕을 하면 발이 차가워지면서 혈액이 수축되고 바로 뜨거운 물로 (발을 넣으면) 혈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진다"며 "젖산이 내려가고 부기가 빠져서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다.
냉온 족욕은 42~45도의 뜨거운 물과 15~18도의 차가운 물에 발을 번갈아 담그는 식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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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 황재균과 그의 아내 지연이 족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황재균은 "몸이 피곤할 때마다 냉온 족욕을 한다"며 족욕통에 얼음을 부었다. 이어 그는 "냉온 족욕을 하면 발이 차가워지면서 혈액이 수축되고 바로 뜨거운 물로 (발을 넣으면) 혈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진다"며 "젖산이 내려가고 부기가 빠져서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다. 다만, 냉온 족욕의 시간과 온도는 자신에게 맞게 조절하라고 말했다. 냉온 족욕은 실제 어떤 효과를 낼까?
냉온 족욕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피부는 뜨거운 물에 닿으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차가운 물에 닿으면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평소 피가 잘 전달되지 않는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전달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 또한, 신체 통증도 완화된다. 격렬한 운동을 한 뒤에는 몸에 젖산이 축적된다. 몸에 젖산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몸에 통증이 생긴다. 냉온 족욕은 이런 젖산 배출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평소 발이 잘 붓는 사람이나 만성 냉증 환자가 냉온 족욕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냉온 족욕은 42~45도의 뜨거운 물과 15~18도의 차가운 물에 발을 번갈아 담그는 식으로 하면 된다. 뜨거운 물에 5~10분, 차가운 물에 1분 정도 발을 담그면 되며 횟수는 3~4회 정도가 좋다. 마무리는 찬물로 끝낸다.
다만, 심장·혈관·당뇨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 등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냉온 족욕을 자제하는 게 좋다. 식사 전이나 음주 후, 식후 30분간에도 탈진 위험이 있어 족욕을 삼간다.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도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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