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행 혐의' 안토니, 폭행 의혹 2건 추가

김희준 기자 2023. 9. 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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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내 가브리엘라 카발린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는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추가로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2명의 여성이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최근 전처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브라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안토니와 그의 에이전트는 폭행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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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전 아내 가브리엘라 카발린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는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추가로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2명의 여성이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최근 전처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브라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카발린에게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받았고, 지난 4일 브라질 매체 'UOL'의 단독 보도를 통해 카발린의 다친 손가락과 눈썹 위 찢어진 흉터 등 안토니에게 피해를 입은 걸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브라질축구연맹은 9월 A매치 명단에서 안토니를 제외했다. 다만 루카스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대표팀에서 하차시킨 것과 같이 공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구체적인 징벌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에 가까웠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에 대한 혐의를 인지했다"면서도 "추가 정보가 있을 때까지 구단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아

안토니와 그의 에이전트는 폭행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5일 주니오르 페드로소 에이전트는 "상파울루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침묵을 지켰었다. 안토니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 친구 가족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무고함을 밝히고자 한다.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모든 걸 말할 수 없지만 모든 혐의는 거짓이며, 많은 증거들이 무죄를 가리키고 있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고발까지 나왔다. 브라질 매체 '엑스트라'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이사 데프레이타스는 2022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가 안토니의 차를 탄 뒤 폭행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안토니를 경찰에 고발했다.


또 다른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잉그리드 라나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안토니가 강제로 자신을 범하려 했다며 "안토니는 성적 관계를 가지려고 했지만 원치 않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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