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전성시대 끝? 라이즈 이어 보넥·트렌드지까지 '매서운 돌풍' [엑's 초점]

명희숙 기자 2023. 9. 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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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남자아이돌들이 대거 가요계에 데뷔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이 대세였던 가요계는 다채로운 보이그룹들의 활약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전하고 있다.

그룹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 이후 오랜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데뷔 후 3개월만에 빠르게 컴백하며 관심과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M과 하이브의 대결로 이어지는 라이즈와의 경쟁 관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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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신인 남자아이돌들이 대거 가요계에 데뷔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이 대세였던 가요계는 다채로운 보이그룹들의 활약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전하고 있다. 

▲싸이커스·트렌드지, 탄탄한 팬덤 '성장 또 성장'

그룹 싸이커스는 올해 3월 데뷔하며 가요계에 남다른 존재감을 알렸다. 블락비와 에이티즈를 배출해 낸 소속사 KQ엔터테인트가 오랜 시간 트레이닝 후 공개한 이들은 지난해 프리 데뷔 후 현재까지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닐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를 통해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기록했으며 '월드 앨범' 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5위, '톱 앨범 세일즈' 19위 등에 올랐다. 

이어 트렌드지는 지난 6일 세 번째 싱글 앨범 ‘STILL ON MY WAY’(스틸 온 마이 웨이)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긴 공백기 없는 활동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이들은 이번 앨범 역시 해외 선주문량 3배 상승을 기록할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 이후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에도 K팝 보이그룹으로 유일하게 초청됐을 만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즈 vs 보이넥스트도어, 심상치 않은 경쟁 구도 

그룹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 이후 오랜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SM 연습생 중 라이즈 멤버들이 공개되는 과정까지도 이슈가 될 만큼 올해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신예가 떠올랐다. 

라이즈가 지난 4일 발매한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는 선주문량 103만 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러를 예고했으며, 신예임에도 멜론 톱 100 차트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와 해외의 각종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SM의 대표 신예 라이즈의 출격과 함께 하이브 신예인 보이넥스트도어가 같은 날 컴백하며 심상치 않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의 전폭적인 지지와 프로듀싱을 통해 탄생했으며, 하이브의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5월 데뷔 후 3개월만에 빠르게 컴백하며 관심과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M과 하이브의 대결로 이어지는 라이즈와의 경쟁 관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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