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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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9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상황이나 인력 수요 등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춰 중앙정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 요건을 완화 또는 지원 수준을 상향하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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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9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상황이나 인력 수요 등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춰 중앙정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 요건을 완화 또는 지원 수준을 상향하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상시적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성군 소재 농가·농식품 제조가공기업에 도시 지역 구직자 발굴 및 매칭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일자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지난 6월 ‘전라남도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억4천만 원을 확보 했으며 논·밭작물 및 과수, 특용작물 재배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농식품기업 등 지역 농가들의 구인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관외 거주자가 구직을 신청하면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연계하고 농촌 인력 유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이장회의, 방문 사업 설명과 현수막 게첨, 이장 회보 게재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많은 관내 농민과 농식품기업이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들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인건비 안정화 등 지역의 일자리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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