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우디와 프랑스 리그의 경쟁력 차이?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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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힐랄에 입단한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대표팀 핵심 공격수로 꼽히는 네이마르의 사우디 리그 이적은 브라질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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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최근 알힐랄에 입단한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브라질은 9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9일(한국시간) 볼리비아를 상대하고 13일 페루와 맞붙는다.
네이마르도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던 네이마르는 올여름 거액 연봉과 엄청난 대우를 약속한 알힐랄로 이적하며 사우디행 행렬에 동참했다.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 밖으로 나온 건 2013년 브라질 무대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10년 만이다.
대표팀 핵심 공격수로 꼽히는 네이마르의 사우디 리그 이적은 브라질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볼리비아전 기자회견에선 유럽 무대 밖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도 나왔다.
네이마르는 어디서 축구를 하든 본질은 똑같다는 생각이다. "그곳(사우디)에서 하는 축구도 같을 거라고 확신한다. 공은 둥글고, 골이 있어야 한다. 사우디 리그로 간 선수들의 면면을 봐라. 프랑스 리그보다 더 나은지 그렇지 않은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알힐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내 정신은 바뀌지 않았다. 내가 프랑스에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프랑스 시절은 내가 가장 많은 견제를 받았던 시기였다. 사우디 리그 우승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팀들도 유명 선수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좋아졌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지켜볼 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장 A매치를 치러야 하는 네이마르의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도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부상을 당한 이후 지금껏 한 경기를 치르는데 그쳤다. 약 한 달 전 PSG의 여름 투어 도중 한국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 것이 유일하다. 알힐랄로 이적한 후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이에 대해 "몸이 100%는 아니지만 느낌이 좋다. 머리도, 몸도 괜찮다. 직전 알힐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훈련 중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빠졌다. 그 덕분에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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