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 "닉쿤, 불리할 때만 외국인…나보다 한국어 잘해" (홍김동전)[종합]

김나연 기자 2023. 9.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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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이 자신이 외국인임을 강조했다.

이를 보던 닉쿤은 제작진에게 "저 제안 하나 있다"며 "저 외국인이니까 5초 달라. 어렵다. 생각해야 된다"고 부탁했다.

장우영이 "항상 자기 불리해지면 외국인이래"라고 말하자 닉쿤은 "나 외국인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찬성과 옥택연은 "닉쿤은 외국인이라 한국어를 번역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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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2PM 닉쿤이 자신이 외국인임을 강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와 '홍김동전' 멤버들이 짐승돌 VS 짐승들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릴레이로 말해요' 코너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스피드가 생명인 이번 게임은 '릴레이로 글자수 늘려 말하기'다"라며 "상품이 있다. 3번 성공시 선물을 드리겠다"고 알렸다.

그러자 주우재는 "예를 들어 제시어가 '영화 제목'이면 '뽕'", 홍진경은 "킹콩", 조세호는 "투캅스", 김숙은 "내부자들"이라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보던 닉쿤은 제작진에게 "저 제안 하나 있다"며 "저 외국인이니까 5초 달라. 어렵다. 생각해야 된다"고 부탁했다.

장우영이 "항상 자기 불리해지면 외국인이래"라고 말하자 닉쿤은 "나 외국인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은 "닉쿤은 해주자"고 말했지만, 장우영은 "우리보다 한국어 더 잘하거든"이라고 반박했다.

황찬성과 옥택연은 "닉쿤은 외국인이라 한국어를 번역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닉쿤에게 "한국에서 몇 년 살았냐"고 물었고, 닉쿤은 "한 3개월 정도 됐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김숙은 "능구렁이 다 됐네. 닉쿤 진짜 무섭다"고 말했고 장우영은 "그냥 넘어가주면 안 돼", 홍진경은 "한국말을 아주 갖고 노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PM의 게임을 본 홍진경은 "은근히 게임을 지저분하게 한다"며 웃었다.

게임 도중 홍진경은 "출연자 중 한 사람이 1억을 빌린다면 어떻게 답할거냐"는 릴레이 질문에 "알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멋있다"라며 감탄했고 조세호는 "누나 지갑에 정확히 5억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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