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힘겨운 ‘황제주’ 방어… “비정상의 정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시장의 2차전지 '주도주' 에코프로가 '황제주'(주당 100만원짜리 주식) 문턱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8일 오전 10시36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100만6000원)보다 0.60%(6000원) 하락한 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2차전지 ‘주도주’ 에코프로가 ‘황제주’(주당 100만원짜리 주식) 문턱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8일 오전 10시36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100만6000원)보다 0.60%(6000원) 하락한 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00만원은 시장에서 ‘황제주’를 분류하는 기준선이다.
장 출발과 동시에 101만7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곧 97만5000원까지 하락한 뒤 100만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연일 ‘황제주’ 지위를 내려놓을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7일에도 장중 99만7000원까지 내려간 뒤 100만원 선을 가까스로 방어했다.
중국과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2차전지 업황 부진을 우려하는 투자 심리가 에코프로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지적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40대 초등교사 극단선택…학부모 민원 있었다
- ‘30만원 콘서트 티켓 분실’ 범인은 전 세입자 “찢어 버렸다”
- “뇌 손상 심해”…잘못된 사용에 ‘먼지제거 스프레이’ 판매 중단
- 아내 살해한 남성 “외도 걸린 뒤 감시·명품백 구매 불만”
- ‘엇, 이 드레스’…같은 옷 또 입은 김건희 여사 [포착]
- [단독]‘몰카 피해 더는 없다’ 캠핑장 공지에…경찰 “수사중”
- 서울 대학가 ‘월세 폭탄’… 연대 앞 원룸 52만원→79만원
- [단독]‘몰카 피해 더는 없다’ 캠핑장 공지에…경찰 “수사중”
- “오늘 놀까?”… 충격적인 요즘 마약 하우스 파티 근황
- 화웨이 폰에 SK하이닉스 반도체?… “거래한 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