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LH 사장 오산시 방문, 현안 사항 논의

오산IC 이전 등 교통 개선 사항 논의, 추진 중인 경제자족도시 건립 위한 협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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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LH공사 이한준 사장은 9일 오후 경기 오산시를 방문해 시급한 교통 관련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시가 추진중인 경제자족도시 건립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이날 시는 원 장관과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야기해온 오산 IC 진‧출입로를 이전방안 등 개선점을 찾기 위해 현장 점검과 함께 이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역을 출발하는 KTX 고속열차 노선이 오산역에 정차하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수원을 거쳐 오산을 경유하는 KTX 열차가 오산역에 정차하지 않아 탑승을 위해 수원역 등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LH 이 사장 등 임원들과 조성중인 세교 2지구의 부족한 기반시설이 신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및 대형 상업시설, 청년문화의 거리, E-SPORTS 아레나 조성 등 경제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 장관과 이 사장 등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티타임을 가진 뒤 동부대로에서 에코리움 전망대로 이동해 경부선 황단도로 구간 등 전반적인 교통현안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