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찾은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사 현지 진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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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찾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핀테크 및 금융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간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6일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방문해 우리 금융사들의 현지 진출 및 영업 확대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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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찾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핀테크 및 금융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간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6일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방문해 우리 금융사들의 현지 진출 및 영업 확대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함께 우리 금융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로서, 베트남 당국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최근 특히 핀테크 및 금융혁신 등 디지털금융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호치민에서 현지에 진출한 금융사 간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금융당국의 인허가 지연과 현지 규제로 인한 영업 애로 등 진출 상황을 공유받았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위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개최한 핀테크 데모데이에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7일 하노이로 넘어가서 베트남 중앙은행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 유관기관을 통한 연수 사업 등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지난해 요청한 금융위 전문인력 파견 요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6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한국계 은행 인허가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며, 금융사들의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도 베트남 금융당국의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외에 한-베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베트남 내 우리 기업들의 해외송금 등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이밖에 금융위와 베트남 중앙은행간 디지털금융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번 MOU는 금융위가 체결한 금융혁신 관련 MOU 중 가장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MOU라고 말하며, 베트남 금융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한국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한-베 마이데이터 워크샵에서는 축사를 통해 데이터는 금융산업의 중요한 원료라고 언급하며, 베트남에 한국의 마이데이터가 처음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한국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금융서비스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의 디지털 금융 협력을 강조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바로 홍콩으로 이동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정부 IR, 홍콩 금융관리국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해외투자 유치, 국내 금융사 및 금융인력의 홍콩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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