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전] '손흥민 막은 수비에 만족' 페이지 감독 "세계 최고 공격수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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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페이지 웨일스 감독이 한국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경기 후 페이지 감독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있는 매우 좋은 팀을 상대한 선수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수비한 방식에 자랑스럽다. 우리의 정체성으로 돌아갔다. 우리가 지난 3월 크로아티아(1-1) 원정과, 라트비아(1-0) 홈 경기에서 보였던 수준과 같다"며 손흥민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웨일스는 한국전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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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롭 페이지 웨일스 감독이 한국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였다.
8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웨일스와 0-0으로 비겼다.
웨일스는 수비적인 운영으로 한국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후반전에는 더 위협적인 기회들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케빈 무어가 크리스 메펌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득점에 가까운 기회들은 웨일스가 더 많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경기 후 페이지 감독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있는 매우 좋은 팀을 상대한 선수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수비한 방식에 자랑스럽다. 우리의 정체성으로 돌아갔다. 우리가 지난 3월 크로아티아(1-1) 원정과, 라트비아(1-0) 홈 경기에서 보였던 수준과 같다"며 손흥민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박스 안에서 정말 잘 수비했다. 공을 가지고 한 긍정적인 순간들도 있었다. 첫 선발로 나선 조던 제임스는 훌륭했다. 우리는 아직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며 경기력에도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지 감독도 현지에서는 여론이 좋지 않다. 전술적인 결정과 인터뷰로 팬들과 축구전문가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페이지 감독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문제가 없다"며 "우리는 세대 교체 중이고,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잃었다. 승리에 관한 것도 알고 있다. 오늘 이를 바로잡을 기회였고, 오늘밤 해냈다"고 말했다.
웨일스는 한국전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라트비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웨일스는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크로아티아에 이어 D조 4위다. 2위 아르메니아와 승점차는 2점이지만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조 최하위인 라트비아를 무조건 잡아야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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