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특화 생성AI 엔진’ 만든다

민단비 2023. 9.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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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엔진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기존 AI 기반 서비스들을 고도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개발자 및 서비스 리더들이 참여해 글로벌, 여객 및 물류, 로보틱스 등의 영역에서 AI 기술로 달라질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와 생태계의 미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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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2회 테크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모빌리티·물류·배송 AI 플러그인’ 목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 기술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3' 전경.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엔진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기존 AI 기반 서비스들을 고도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 2023(NEXT MOBILITY: NEMO 2023, 이하 NEMO)’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엔진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각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및 물류∙배송 AI 플러그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전 세계 외부 서비스들을 자체 서비스와 연동하겠다는 의미다. 이로써 국내외 여객, 물류, 서비스의 이동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개발자 및 서비스 리더들이 참여해 글로벌, 여객 및 물류, 로보틱스 등의 영역에서 AI 기술로 달라질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와 생태계의 미래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리버 레츠버그 구글 AI 및 데이터 제품 담당 부사장과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이사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참석해 AI 기술 혁신을 통한 일상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했다.

그랩(Grab), LG전자, 스튜디오 갈릴레이, 한국교통연구원 등도 참여해 민∙관∙학의 다양한 관점에서 AI 기술과 데이터에 담긴 가치를 재조명하고 모빌리티 기술 융합 및 산업의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행사장에는 ‘이동 빅데이터·미래 모빌리티 서비스·AI 기술 간의 연계성’을 시각화한 ‘AI 랩(AI LAB)’ 테마관도 마련됐다. 이곳에선 ▲측위와 센서 퓨전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모듈로 지상과 상공에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아르고스(ARGOS) 시리즈’ ▲도심항공교통(UAM)의 이동체인 ‘UAM 기체 목업’ ▲카카오모빌리티 고정밀지도 구축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LG전자 통합자율주행 로봇’ 등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형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 ▲자율주행, UAM,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운영 모습을 담은 스크린 영상 등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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