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감·소통’ 다양한 청렴 참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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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를 '공감·소통' 청렴 주간으로 운영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청렴 주간은 세대, 직렬 등 서로 다른 입장에서 청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청렴 활동에 참여하여 반부패 시책을 체감하는 등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주간에는 생활 속 청렴 실천에 초점을 두고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부패 행위 모의 신고 훈련, 도전 청렴 골든벨, 청렴을 기록하는 시간 '청렴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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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를 ‘공감·소통’ 청렴 주간으로 운영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청렴 주간은 세대, 직렬 등 서로 다른 입장에서 청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청렴 활동에 참여하여 반부패 시책을 체감하는 등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주간에는 생활 속 청렴 실천에 초점을 두고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부패 행위 모의 신고 훈련, 도전 청렴 골든벨, 청렴을 기록하는 시간 ‘청렴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동 강령 및 청렴 교육을 각각 실시했으며, 둘째 날에는 ‘청렴을 기록하는 시간, 청렴 사진관’을 군 직원 휴게실에서 운영했다.
청렴 사진관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MZ 세대가 즐기는 ‘인생 네 컷’에서 착안, 동료들과 청렴을 다짐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에는 가상의 부패 상황을 메시지로 전달해 신고 여부를 판단하는 ‘청탁 금지법 위반 모의 신고 훈련’을 진행했다.
부패 신고 모의 훈련은 부정 청탁, 금품 수수 등 부패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과 부패 경험 근절을 통한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했으며, 상급자가 부패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전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여했다.
모의 훈련 메시지를 받은 직원들은 “모의 훈련이지만 부패 신고는 처음이다”, “신고를 위해 청탁 금지법을 다시 보니 부패 상황이 어떤 것인지 인지하게 됐다” 등 훈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넷째 날에는 청렴·반부패 관련 법률과 규정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청렴 골든벨’이 진행됐다.
골든벨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서 진행됐으며, 1등은 보건행정과 강권기 주무관, 2등 고금면 김진호 팀장, 3등 고금면 한대동 주무관이 차지했다. 부서 응원상은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산림휴양과에게 주어졌다.
신우철 군수는 “청렴은 시대나 특정 영역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덕목이다”면서 “공직자의 청렴한 업무 처리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청렴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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