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자 하나님 만난 뒤 해피 찐인생” 송재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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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희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건 중 하나로 기독교로의 회심을 꼽았다.
송재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배우이자 아내인 지소연과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인생을 바꾼 6가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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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희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건 중 하나로 기독교로의 회심을 꼽았다.
송재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배우이자 아내인 지소연과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인생을 바꾼 6가지를 공유했다. 첫 번째로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던 자신이 서울에 소재한 서울예술대학에 합격했을 때를 택했다.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사를 통해 3급으로 해병대에 입대했을 때는 그가 꼽은 두 번째 인생 사건이다.
송재희는 세 번째로 “죽어도 내 맘대로 안 흘러가던 인생길에 ‘찐주관자’ 하나님을 만나고 ‘파워풀’ ‘해피’ ‘찐인생’ 살게 됐을 때”라고 고백했다.
“12년 넘게 대사 두 줄을 못 넘기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허염으로 캐스팅 됐을 때” “키는 나보다 작은데 다리가 나보다 길고 얼굴은 반만 한, 속이 겉보다 예쁜 ‘열쩡지혜’ ‘비현실여신’ 소연이와 결혼했을 때” “눈에 넣어봤는데 안 아픈 우리 하엘이 태어났을 때” 등도 인생의 소중한 사건이라고 송재희는 덧붙였다.
송재희는 이날 6주기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면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나를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그리고 이제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 엄마가 된 사랑하는 아내 소연아. 많이 사랑하고 진심으로 존경해.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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