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싱가포르서 IR 행사..."국내 파생상품시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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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 접근성 확대 및 신규투자자 유치를 위해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제언을 청취할 수 있는 싱가포르 현지 IR 행사 'KRX Derivatives Night'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태지역 소재 기관투자자 30여사를 대상으로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 및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등 그간의 시장 개선 노력과 야간시장 개설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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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 접근성 확대 및 신규투자자 유치를 위해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제언을 청취할 수 있는 싱가포르 현지 IR 행사 ‘KRX Derivatives Night’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트레이딩 펌·헤지펀드·글로벌IB 등의 기관투자자 및 KRX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파생상품시장 주요 현안과 최근 제도 개선사항 및 추진사업 소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싱가포르는 해외 단일국가 중 KRX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이자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아태지역 본부가 밀집한 금융허브 지역이다.
거래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태지역 소재 기관투자자 30여사를 대상으로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 및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등 그간의 시장 개선 노력과 야간시장 개설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했다. 또 시장참가자와의 토론 세션을 마련해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해외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갔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KRX는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자체 야간시장 개설 등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시장참여자 접근성 개선 및 거래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올 초 싱가포르금융청(MAS)으로부터 시장운영자(RMO) 인가를 취득해 싱가포르 투자자 대상 직접적인 영업활동 수행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싱가포르 현지 지점을 통해 파생상품을 포함한 국내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 마케팅․세일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 외 지역에서도 국제 컨퍼런스 참가, 현지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 파생상품시장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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