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멕시코에서 'K-콘텐츠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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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진출 가속화를 위해 멕시코와 미국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간 교류 중심의 콘텐츠 박람회다.
국내 콘텐츠 기업 열일곱 곳이 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피칭), 1대1 수출상담회, 기업 간 교류회, 현지 콘텐츠 기업(멕시코 텔레비사 유니비전·TV 아즈테카, 미국 파라마운트 픽처스·워너 브라더스) 방문 워크숍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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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진출 가속화를 위해 멕시코와 미국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간 교류 중심의 콘텐츠 박람회다. 콘텐츠 수출시장의 지평을 넓히고 K-콘텐츠의 매력을 확산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콘텐츠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미국 콘텐츠 시장 규모는 9798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멕시코는 열네 번째지만 2021년부터 6년간 연평균 예상 성장률(6.63%)이 세계 콘텐츠 시장(5.19%)보다 높다. 문체부는 "K-콘텐츠 엑스포로 K-콘텐츠의 미주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콘텐츠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행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시티 힐튼 레포르마 호텔, 미국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콘텐츠 기업 열일곱 곳이 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피칭), 1대1 수출상담회, 기업 간 교류회, 현지 콘텐츠 기업(멕시코 텔레비사 유니비전·TV 아즈테카, 미국 파라마운트 픽처스·워너 브라더스) 방문 워크숍 등에 참여한다. 전자에는 페루·칠레·아르헨티나 등 기업 마흔 곳, 후자에는 미국·캐나다 등 기업 마흔 곳이 바이어로 참가한다.
미국(뉴욕)과 멕시코(멕시코시티)는 올해 콘텐츠 해외비즈니스센터가 마련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해외비즈니스센터는 K-콘텐츠 산업 진출 거점. 국내 콘텐츠 기업에 정보 제공, 마케팅, 사업 연결, 기반 시설 등을 지원한다. 현재 스무 지역에서 운영되며 연내 다섯 지역에 추가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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