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7년 만에 '깜짝 등장'…오빠 정용진은 조디 포스터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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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7년 만에 공식 석상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전날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편집매장 '분더샵 청담'에서 열린 '신세계×프리즈 VIP 파티'를 찾았다.
정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 임원들과 함께 직접 손님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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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정용진 부회장도 한자리에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7년 만에 공식 석상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전날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편집매장 '분더샵 청담'에서 열린 '신세계×프리즈 VIP 파티'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의 VIP를 초청한 파티로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 대표 관계자와 기업인, 방송인을 포함해 500여명이 초대됐다.
정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 임원들과 함께 직접 손님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괄사장이 사내 행사가 아닌 외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행사장에는 또 정 총괄사장의 오빠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자리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리우드 배우 조디 포스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프리즈 서울 행사 기간에 신세계는 유통 업계 최초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이 깜짝 등장한 것만 봐도 신세계가 이 행사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분더샵청담 지하 1층에는 현재 신세계갤러리가 있어 프리즈 서울 행사의 전시장으로 쓰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이 서울을 찾는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분더샵청담에 신세계갤러리를 새로 열었다"며 "이곳에서 신세계만의 품격있는 아트 리테일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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