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국내 지사 폐쇄"…SK하이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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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국내 지사를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시 20분 기준 어제(7일) 보다 2.03% 내린 11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옛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본사에서 진행 중인 운영 효율성 확보 작업에 따라 한국 등 일부 지역의 지사를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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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국내 지사를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시 20분 기준 어제(7일) 보다 2.03% 내린 11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1.60% 떨어진 채 장을 시작하더니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앞서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글로벌 지사 정리에 나선 솔리다임이 한국 지사의 폐쇄를 결정한 사실이 알려졌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옛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다.
지난 상반기 솔리다임을 포함한 미국 낸드 법인(낸드프로덕트솔루션스그룹)은 2조 2,42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업황 악화에 인수 비용이 더해지며 지난해 이후 실적 둔화 위기에 처한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본사에서 진행 중인 운영 효율성 확보 작업에 따라 한국 등 일부 지역의 지사를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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