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과 최혜진 "나란히 5언더파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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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포인트 1위' 유해란의 신바람이다.
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인뤄닝(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공동 12위(4언더파 68타), 박성현과 신지은, 로즈 장(미국) 등이 공동 36위(2언더파 70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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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루이신 선두, 이민지 공동 6위
인뤄닝과 리디아 고 공동 12위
‘신인 포인트 1위’ 유해란의 신바람이다.
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리우 루이신(중국) 선두(7언더파 65타), 체엔 페이윤(대만)과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등 4명이 공동 2위(6언더파 66타)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와 14, 16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탰다. 평균 267야드의 장타와 그린을 딱 한 차례만 놓친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2타 차, 올해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유해란은 지난 겨울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 등판해 5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위다. 유해란은 올해의 신인 포인트에서 1위(598점)를 질주하고 있다. 2위는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호주·512점)이다.
리우 루이신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2019년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최혜진과 이민지(호주)가 공동 6위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인뤄닝(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공동 12위(4언더파 68타), 박성현과 신지은, 로즈 장(미국) 등이 공동 36위(2언더파 70타)다. 한국은 주수빈 공동 49위(1언더파 71타), 안나린과 이정은5 공동 69위(이븐파 72타), 장효준과 이정은6가 공동 88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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