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구멍 뚫어 女 마주치면 휙”…등산로 성기노출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산로에서 구멍 뚫은 바지를 입고 여성들을 향해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8시쯤 전남의 한 등산로에서 바짓가랑이에 구멍을 뚫고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전남경찰청이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공개한 체포 당시 영상을 보면 경찰은 "등산로에서 남성이 신체 일부를 내놓고 다닌다"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수건을 두르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산로에서 구멍 뚫은 바지를 입고 여성들을 향해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온라인에서는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신체 노출 사건이 이목을 모았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8시쯤 전남의 한 등산로에서 바짓가랑이에 구멍을 뚫고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전남경찰청이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공개한 체포 당시 영상을 보면 경찰은 “등산로에서 남성이 신체 일부를 내놓고 다닌다”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수건을 두르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등산로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던 중 신고자가 말한 남성과 동일한 인상착의 등산객을 발견했다. 당시 그가 입고 있었던 바지 중간에는 수건이 걸려 있었다.
경찰은 A씨를 가만히 따라가다 내리막길에서 앞지른 뒤 재빨리 뒤돌아 확인했고, 수건 사이로 A씨 신체 부위가 노출된 것을 포착했다. 곧장 A씨를 공연음란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바짓가랑이에 5㎝ 구멍을 뚫고 바지 중간에 수건을 걸어 가리고 다녔다. 남성 앞에서는 수건으로 성기를 가리고 여성 앞에서는 수건을 걷어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수차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히어라, 20년전…우린 학폭 없다” 수습나선 상지여중
- ‘엇, 이 드레스’…같은 옷 또 입은 김건희 여사 [포착]
- 알바 면접갔다 성폭행당한 10대…“성병 옮아 극단선택”
- “마약보다 세다”…‘먼지제거 스프레이’ 마시는 중독자들
- ‘30만원 콘서트 티켓 분실’ 범인은 전 세입자 “찢어 버렸다”
- “오늘 놀까?”… 충격적인 요즘 마약 하우스 파티 근황
- ‘딸 친구 26번 성폭행’ 통학차 기사, 2심서도 “무죄” 주장
- “갓 제대한 군인이라더니…거짓말에 생계 잃었다”
- 바다에 빠트린 뒤 돌 던져 아내 살해한 남편…혐의 인정
- 엑소 디오, 대기실 흡연 딱 걸려…과태료 처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