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중 '크림파이 투척' 당한 항공사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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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곤욕을 치른 일이 발생했다.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그룹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연합(EU) 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 되레 '크림파이 테러'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리어리 CEO는 당초 이날 유럽 항공관제사들의 잦은 파업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 사태를 막아달라며 EU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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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곤욕을 치른 일이 발생했다.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그룹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연합(EU) 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 되레 '크림파이 테러'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리어리 CEO는 7일(현지시간) 오전 벨기에 브뤼셀에 EU 집행위원회 건물 앞에서 불쑥 다가온 여성 2명이 투척한 크림 파이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았다고 유락티브 등 외신이 전했다.
두 여성은 환경운동가들로, 이들은 오리어리 CEO를 향해 "브뤼셀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멈춰라"라고 외쳤다.
오리어리 CEO는 당초 이날 유럽 항공관제사들의 잦은 파업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 사태를 막아달라며 EU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던 중이었다.
아울러 라이언에어 측이 고객 150만명의 서명을 받은 관련 탄원서를 EU 집행위에 전달할 예정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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